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4개 시·군의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장 상담소를 '상시 출장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두천·양평·가평·연천에 경기신보 상시 출장소 만든다
동두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4개 시·군에는 그동안 출장 상담소만 있어 직원 1명이 주 2회, 하루 2∼6시간 근무하면서 제한적으로 금융 상담을 해왔다.

상시 출장소는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면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상주 인력 배치, 사무실 구성 등 준비가 끝나는 대로 상시 출장소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김상수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들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신보 상시 출장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해 일반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제도를 통해 자금 지원을 해주는 경기도의 정책금융기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