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시장 "첫 확진자 나온 지 2년…시민께 미안하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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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2년째가 되는 18일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권 시장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년을 맞으며'란 글을 발표했다.
그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두운 터널을 함께 헤쳐나온 시민들, 의료진, 동료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권 시장은 "해는 바뀌고 또 바뀌었는데 아직도 코로나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저와 공직자들은 시민들께서 감내해오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춥듯 이번 오미크론이 마지막 고비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다시 뛰는 대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만 2년 동안 누적 확진자가 7만5천 명을 넘겼고 사망자도 400명이 넘었다.
1차 대유행 당시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확산해 하루 최고 741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첫 발생 후 53일 만에 일일 확진자 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대유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연일 4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시장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년을 맞으며'란 글을 발표했다.
그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두운 터널을 함께 헤쳐나온 시민들, 의료진, 동료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권 시장은 "해는 바뀌고 또 바뀌었는데 아직도 코로나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저와 공직자들은 시민들께서 감내해오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춥듯 이번 오미크론이 마지막 고비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다시 뛰는 대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만 2년 동안 누적 확진자가 7만5천 명을 넘겼고 사망자도 400명이 넘었다.
1차 대유행 당시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확산해 하루 최고 741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첫 발생 후 53일 만에 일일 확진자 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대유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연일 4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