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자 10명 중 2명 확진, 재택치료 1만2천210명

지난 1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554명 신규 발생했다.

충북 어제 2천554명, 역대 최다…전날보다 385명↑
역대 최다였던 지난 15일(2천201명)보다 353명, 16일(2천169명)보다는 385명 더 많다.

지난 15일 이후 사흘 연속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527명, 충주 329명, 진천 259명, 음성 122명, 제천 99명, 증평 59명, 옥천 53명, 영동 37명, 괴산 31명, 단양 21명, 보은 17명이다.

검사받은 인원 1만2천905명 중 19.8%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52로 전날(1.45)보다 높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만6천661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1만2천210명으로 전날보다 1천338명 늘었다.

이 중 하루 2회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1천615명, 셀프치료 대상인 일반관리군은 1만595명이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는 42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2차 88.1%, 3차 62.2%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