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삼성전기가 타이응우옌성 공장의 인쇄회로기판(PCB)과 다른 휴대전화 부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투자로 삼성전기의 현지 투자액도 총 22억7천만달러(약 2조7천178억원)로 늘어났다고 베트남 정부는 소개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에 상대적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생산지역 다변화와 중국에 대한 의존도 축소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인구 9천800만명인 베트남의 2차 접종률은 76%를 넘어선 상태로 누적 확진자는 257만명, 사망자는 3만9천명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