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레이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시청률 43.8%
[올림픽] 쇼트트랙 최민정 '금빛 질주' 시청률 41.2%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출전한 결승전 시청률이 40%대를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 지상파 3사가 중계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경기가 시청률 합은 41.2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는 SBS TV 1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S 2TV 11.8%, MBC TV 10.1% 순이었다.

광고주 주요 타깃으로 불리는 20∼49세 시청률은 SBS 10.7%, MBC 3.6%, KBS 2.9% 순이었다.

SBS는 박승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KBS는 진선유·이정수 해설위원, MBC는 안상미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시청률 1위를 이어온 SBS는 박승희 해설위원의 선수 특성, 경기 전략 등에 관한 전문적인 분석과 배성재 캐스터의 입담이 찰떡 호흡을 이뤘다는 평을 받는다.

최민정은 전날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쇼트트랙 여자 1,500m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쇼트트랙 최민정 '금빛 질주' 시청률 41.2%
이에 앞서 오후 9시 41분 방송된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5,000m 계주 경기의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43.8%를 기록했다.

방송사별로는 SBS 20.3%, KBS 12.4%, MBC 11.1% 순이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