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와 육군보병학교가 군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한영훈 육군보병학교장은 16일 육군보병학교에서 군·학 교류 협력 관련 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두 기관은 기존의 안보 정책 분야는 물론 IT(정보통신), 드론 운영, AI(인공지능) 응용체계 등 자격증 과정과 상담심리, E-스포츠 분야 등 각종 교육수요에 부응해 최정예 군 핵심 육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철 총장은 "위국헌신의 육군 최정예 간부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보병학교를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군 핵심 인력 양성의 요람인 육군보병학교와의 군·학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훈 교장도 "최근 군의 교육 수요도 4차산업혁명 시대와 AI 시대를 반영, IT, 정보통신, 드론 운영, AI 운영 체계, E-스포츠 분야 등 새로운 트랜드와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며 "호남대에서 학위 과정을 넘어 자격증 과정 등을 제공해 주면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다음 협의회는 호남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