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무 칼럼 '풀어쓰는 다산이야기' 18년 만에 연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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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폭넓게 다루는 '풀어쓰는 실학이야기'로 개편
다산(茶山) 정약용 연구자인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2004년 6월 1일 집필을 시작한 칼럼 '풀어쓰는 다산이야기'가 연재 18년 만에 종료됐다.
박 이사장은 16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18년간 칼럼을 쓰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며 "다산뿐만 아니라 여러 실학자의 생애와 사상을 다루기 위해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를 '풀어쓰는 실학이야기'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한 번 정도 '풀어쓰는 실학이야기'에 다산에 관한 글을 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직접 써온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는 지난달 17일 독자들에게 보낸 1천194회 '독서란 우리 인간의 본분'이 마지막이었다.
박 이사장은 이 글에서 "다산은 인간의 가치는 독서에서 그 본질을 찾을 수 있으니, 책을 읽지 않고서는 인간의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했다"며 새해를 맞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자고 제안했다.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는 초기에는 매일 공개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매주 월요일에 발신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분량은 원고지 4매 안팎에서 7∼8매 정도로 늘었다.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는 지난달 24일 공개된 1천195회 '설날 아침에'로 마무리됐다.
박 이사장을 대신해 글을 쓴 김시업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필진을 확대한 '풀어쓰는 실학이야기'에서는 폭넓은 실학 내용을 다룰 것"이라며 전문가가 실학에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실학문답'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어쓰는 실학이야기'는 이달 7일 김진균 다산연구소 연구실장의 칼럼으로 시작됐고,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4일 '신지도·신지섬'을 썼다.
메일로 다산연구소 글을 받는 사람은 약 36만 명이다.
/연합뉴스
박 이사장은 16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18년간 칼럼을 쓰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며 "다산뿐만 아니라 여러 실학자의 생애와 사상을 다루기 위해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를 '풀어쓰는 실학이야기'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한 번 정도 '풀어쓰는 실학이야기'에 다산에 관한 글을 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직접 써온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는 지난달 17일 독자들에게 보낸 1천194회 '독서란 우리 인간의 본분'이 마지막이었다.
박 이사장은 이 글에서 "다산은 인간의 가치는 독서에서 그 본질을 찾을 수 있으니, 책을 읽지 않고서는 인간의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했다"며 새해를 맞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자고 제안했다.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는 초기에는 매일 공개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매주 월요일에 발신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분량은 원고지 4매 안팎에서 7∼8매 정도로 늘었다.
'풀어쓰는 다산이야기'는 지난달 24일 공개된 1천195회 '설날 아침에'로 마무리됐다.
박 이사장을 대신해 글을 쓴 김시업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필진을 확대한 '풀어쓰는 실학이야기'에서는 폭넓은 실학 내용을 다룰 것"이라며 전문가가 실학에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실학문답'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어쓰는 실학이야기'는 이달 7일 김진균 다산연구소 연구실장의 칼럼으로 시작됐고,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4일 '신지도·신지섬'을 썼다.
메일로 다산연구소 글을 받는 사람은 약 36만 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