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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기 회복?…전남 대형 조선소 선박 수주 지난해 64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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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인력 수요 느는데 공급은 '비상'
    전성기 회복?…전남 대형 조선소 선박 수주 지난해 64척
    지난해 전남지역 주요 조선사들이 2013년 이후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했다.

    수주잔량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척이 넘어, 조선 인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대한조선 등 도내 주요 조선사는 지난해 64척을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 45척·대한조선 19척으로 전년도보다 2배 증가했는데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다.

    수주잔량도 지난해 말 기준 109척으로 늘어, 2019년 83척, 2020년 82척과 비교해 증가세이다.

    수주 확대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증가로 선박 제작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수주가 늘면서 조선사들의 인력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지만, 인력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사에서도 올해 전남지역 조선 인력은 1천219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 지원사업에 나선다.

    조선업 현장 인력 확대를 위한 6개 사업을 추진해 1천344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천166명보다 15% 늘렸다.

    조선 기능인력 훈련기관 교육생에게는 3개월 동안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청년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도 1인당 월 2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3년간 보조한다.

    무료로 특수용접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고, 교육생에게 2달간 월 40만원의 훈련수당과 월 60만원의 채용장려금도 지원한다.

    생산공정 스마트 자동화 전문 인력, 친환경 자동화 생산장비 전문 인력, 친환경 선박 분야 전문인력도 양성해 공급할 방침이다.

    숙련인력 복귀 및 청년층 신규 유입을 위해 조선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도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숙련 기술 인력의 적기 공급은 전남 서부권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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