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 산사태 예방 사업에 올해 419억원 투입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를 예방하고자 올해 419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여름철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100개소, 계류 보전 32km, 산림유역관리 4개소, 산지사방 23ha 등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방댐 준설 58개소, 사방댐 안전 점검 1천154개소, 사방시설 보수 17개소 등의 유지 관리 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도는 산사태가 우려되는 취약지에는 임도 관리원 등을 활용해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패 장소 1천255개소를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 산사태 예방 관련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99억 원이 늘었다.
도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 등의 사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등 1만여 그루 제거
[강원소식] 산사태 예방 사업에 올해 419억원 투입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올해 17억 원을 들여 고사목 제거 등 방제작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발생한 지역을 조사한 결과 방제 대상나무는 감염목 1천58그루를 포함해 1만562그루로 파악됐다.
도는 다음 달 말까지 이들 방제 대상목을 전량 제거하고, 우량 소나무 숲 316㏊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로 발생한 동해시 용정동은 감염목을 중심으로 2㎞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지역으로 고시하고, 이달 말까지 감염목 등 270그루를 제거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 상하수도 분야에 4천억원 투자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올해 상하수도 분야에 4천67억 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노후 수도시설 정비와 상수도 보급 등에 2천75억 원을, 하수관로 정비 등에 1천992억 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18개 시군에 스마트 상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질 사고 등에 즉각 대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