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대납…3천100가구 대상
충북 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저소득 가정 3천100여곳에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억1천6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대상은 장기요양보험료 포함 국민건강보험료가 한 달 1만6천440원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 가정과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다.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료를 넘겨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보험료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충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에 나서 2016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