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영빈이 오는 3월 29일 육군 27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FNC는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비공개 현장인 점을 감안해 팬 여러분들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SF9 영빈을 향해 보내주는 사랑에 언제나 감사드리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히 복귀하는 날까지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영빈은 인성에 이어 SF9 내 두 번째 입대자가 된다. 앞서 인성은 오는 3월 21일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영빈은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해 '오 솔레미오', '질렀어', '굿 가이'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특히 SF9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출연에 이어 '티어 드롭'으로 음악적 정체성까지 확고히 하며 호평 속에서 활동 2막을 열었다.
하지만 최근 멤버 찬희, 휘영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주점에서 새벽까지 생일파티를 하다가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거센 질타를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