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남산의 부장들' 대만서 중문판 출간
외신 서울특파원을 지낸 주리시 대만 국립정치대 교수는 소개문에서 "한국의 경제부흥을 이룬 박정희 지도자를 독재와 인권탄압의 어두운 행적까지 입체적으로 조명한 이 책은 대만에서도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옛 중앙정보부가 주도한 공작정치를 중심으로 박정희 정권 18년을 정리한 책이다.
김 교수가 기자 시절 동아일보에 2년 2개월 동안 연재한 기사를 묶었다.
국내에서는 1992년 출간돼 약 55만 부가 팔렸고, 이병헌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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