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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모잠비크에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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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홍수로 인명·재산피해 발생…현지정부 요청에 韓 화답
    2025년까지 750만달러 투입해 물관리 사업 추진
    韓, 모잠비크에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한다
    한국 정부가 매년 홍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보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리쿵고강 유역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 나라 잠베지아주에 있는 리쿵고강은 구루 북쪽에서 발원해 인도양으로 남하한다.

    이 강은 매년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교량이 파손돼 교통이 두절되기도 한다.

    이에 현지 정부는 2019년 우리나라에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요청했고, 우리 정부는 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검토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2025년까지 750만 달러(약 90억원)를 투입해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11일 수도 마푸투에 있는 현지 공공사업주택수자원부와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의사록에는 유역 조사, 홍수 분석, 최적의 홍수 예측 개발, 하천·유량 조사 등 홍수 예·경보시스템 기본계획과 구축, 기자재 지원, 홍수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

    마치티 공공주택수자원관리부 장관은 의사록 체결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홍수예경보 시스템으로 리쿵고 유역의 고질적인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위험에 대응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주민들의 재난 예방과 완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이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국의 홍수 대응 선진기술을 전파하고, 홍수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 활성화에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잠비크의 홍수 관련 관측기기 시장 참여에도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韓, 모잠비크에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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