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크라이나TF 구성…"급격한 상황 악화 대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차관 단장…현지국민 대피·철수 및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2차관을 단장으로 관련 실국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는 "해당 TF는 현지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피·철수와 우리 기업활동에 대한 피해 최소화 등 제반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이 외교 협의를 통해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근 현지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자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가급적 빨리 안전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촉구해왔다.
아울러 인접국으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 등을 염두에 두고 교민사회와 사전협의를 하는 한편, 수도 키예프와 서부 르비브, 남부 오데사 등에 4곳의 장소를 긴급대피 집결지로도 지정하는 등 유사시 상황을 대비해 왔다.
국방부도 유사시 재외국민 이송을 위해 군 자산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해당 TF는 현지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피·철수와 우리 기업활동에 대한 피해 최소화 등 제반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이 외교 협의를 통해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근 현지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자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가급적 빨리 안전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촉구해왔다.
아울러 인접국으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 등을 염두에 두고 교민사회와 사전협의를 하는 한편, 수도 키예프와 서부 르비브, 남부 오데사 등에 4곳의 장소를 긴급대피 집결지로도 지정하는 등 유사시 상황을 대비해 왔다.
국방부도 유사시 재외국민 이송을 위해 군 자산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