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텍테크놀로지(대표 현진우)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디지털 라벨 출력 장비 개발 기업으로 지난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라벨 인쇄소 ‘Express Label’에 자사 인라인 라벨 인쇄장비 애니젯2를 납품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을 수립했다.
라벨 출력 장비 기업 바이텍테크놀로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
바이텍테크놀로지는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라벨 출력소들이 소량 다품종 작업의 한계를 느끼면서 디지털 라벨 인쇄, 커팅 장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디지털 라벨 인쇄, 레이저 커팅기 뿐 아니라 두 장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인라인 라벨 장비를 최근 론칭했다.

애니젯2는 디지털 풀컬러 인쇄부터 후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올인원 인라인 솔루션으로 추가적인 장비 설치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소량다품종 라벨 생산이 가능하다. 1600x1600dpi의 고해상도 컬러 잉크젯 프린트 엔진을 탑재해 고품질의 인쇄가 가능하고 안정성 높은 레이저 커터를 통해 반사원단, PU원단, 직물 등의 소재에도 정밀한 커팅작업을 구현한다.
라벨 출력 장비 기업 바이텍테크놀로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
또한 작동작업변환 모듈 탑재로 한 롤에 여러 개의 작업을 할 수 있고 프린터에서 커팅정보가 담긴 QR코드를 함께 출력해 작동작업변환모듈에서 센싱하여 그 정보를 레이저 커터로 전송해 사용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다음 작업 커팅을 진행할 수 있다.

바이텍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애니젯2로 작업한 샘플 영상과 작업 결과물을 실시간 온라인 데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아날로그 못지 않은 정교한 작업에 만족하는 바이어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