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항저우AG 총감독에 김성훈 국군체육부대 감독 선임
2022년도 양궁 대표팀 총감독으로 김성훈(54) 국군체육부대 양궁 감독을 선임했다고 대한양궁협회가 10일 밝혔다.

김 총감독은 앞서 선임된 여자 리커브 박성현 감독, 남자 리커브 호진수 감독, 컴파운드 박종우, 정의수 코치와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지휘한다.

김 총감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팀 코치를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팀 감독,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총감독을 역임했다.

협회는 "김 총감독은 국제대회 경험과 지도 능력을 고루 갖췄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 달 20∼2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2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열린다.

2차 선발전을 통해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8명과 컴파운드 국가대표 남녀 각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리커브, 남녀 컴파운드 선수 각 4명은 4월 개최되는 최종 1·2차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에는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