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우리금융 깜짝실적…목표가 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사들이 우리금융지주가 작년 4분기 시장 추정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0% 높이고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12% 올려 잡았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작년 4분기 지배순이익이 3천9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며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예상을 웃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의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42%로 전 분기보다 6bp(1bp=0.01%포인트) 높아졌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순이자마진도 6bp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순이자마진은 작년보다 15bp 높아지면서 강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작년 배당성향을 25.3%로 결정했다"며 "주주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고 실적이 견조하게 늘어나면서 주가는 전형적인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작년 순이익은 전년보다 98.4% 늘어난 2조6천억원으로 최대를 경신했다"며 "이자 이익의 원활한 증가와 우리금융F&I 등 비은행 계열사 확대로 비이자이익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금융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올해에도 2조7천억원 이상의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며 1만6천원이던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만9천500원으로 올렸다.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0% 높이고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12% 올려 잡았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작년 4분기 지배순이익이 3천9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며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예상을 웃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의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42%로 전 분기보다 6bp(1bp=0.01%포인트) 높아졌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순이자마진도 6bp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순이자마진은 작년보다 15bp 높아지면서 강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작년 배당성향을 25.3%로 결정했다"며 "주주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고 실적이 견조하게 늘어나면서 주가는 전형적인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작년 순이익은 전년보다 98.4% 늘어난 2조6천억원으로 최대를 경신했다"며 "이자 이익의 원활한 증가와 우리금융F&I 등 비은행 계열사 확대로 비이자이익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금융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올해에도 2조7천억원 이상의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며 1만6천원이던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만9천500원으로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