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사거리 1천450㎞ 신형 탄도미사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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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추진…무게 줄이고, 발사 준비 시간 단축한 모델"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가 사거리 1천450㎞짜리 신형 탄도미사일을 공개했다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헤메드 호세인 바게리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헤이바르쉬칸'(성곽 파괴자란 뜻의 이란어)이라고 명명한 이 미사일을 이란 자체 기술로 개발한 3세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헤이바르쉬칸은 1천450㎞ 이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며 기동성이 좋아 미사일 방어막도 뚫을 수 있다고 혁명수비대는 주장했다.
혁명수비대에 따르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이 미사일은 기존 모델대비 무게가 3분의 1로 줄었다.
발사 준비 시간은 6분의 1수준으로 단축됐다.
바게리 사령관은 "신형 탄도미사일은 기존 모델보다 정확성과 민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란은 미사일의 양적·질적 발전을 계속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1월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1천800㎞ 떨어진 해상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모헤메드 호세인 바게리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헤이바르쉬칸'(성곽 파괴자란 뜻의 이란어)이라고 명명한 이 미사일을 이란 자체 기술로 개발한 3세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헤이바르쉬칸은 1천450㎞ 이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며 기동성이 좋아 미사일 방어막도 뚫을 수 있다고 혁명수비대는 주장했다.
혁명수비대에 따르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이 미사일은 기존 모델대비 무게가 3분의 1로 줄었다.
발사 준비 시간은 6분의 1수준으로 단축됐다.
바게리 사령관은 "신형 탄도미사일은 기존 모델보다 정확성과 민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란은 미사일의 양적·질적 발전을 계속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1월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1천800㎞ 떨어진 해상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