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는 기존의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을 한 화면에 모은 맞춤형 설계로, 투자자 관점에서 획기적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하는 고객이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MTS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한 뒤 꼭 필요한 메뉴를 엄선해 배치하고, 접속 후 첫 화면에서 스크롤해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주식, 해외주식 주문 화면이 따로 있는 대다수의 증권사 앱과 달리 오투는 국내외 주식을 함께 투자하는 최근 투자자들의 특성에 맞춰 한 화면에서 국내외 주식 주문이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이달 7일부터는 미국 주식을 낮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삼성증권 오투는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1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