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까지 794명 확진…하루 800명 육박(종합)

최근 나흘간 500명대 유지하다 600명대 건너뛰고 급증

울산에서는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

이는 울산의 하루 기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이다.

울산시는 이들을 울산 12501∼13294번 확진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215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이며,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76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138명, 남구 231명, 동구 92명, 북구 146명, 울주군 187명이다.

한편 울산에서 발생한 하루 확진자 수는 기존 최다 기록인 6일(593명)을 포함해 4∼7일 나흘간 5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8일에는 600명대를 건너뛰고 오후 6시까지 이미 794명이 확진, 800명대 진입을 목전에 둘 정도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