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학교는 졸업식을 취소하는 대신 총장 메시지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17일∼18일 양일간 캠퍼스 곳곳에 졸업식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제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위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인제대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오는 15일부터 4∼5일간 자유롭게 온라인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사전 제작한 학위수여식 영상을 오는 25일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다만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자는 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경남대학교도 학사 학위수여식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대신 15일부터 18일까지 단과대학별 학사모·학사복을 대여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졸업생 본인만 방문할 수 있다.
경남대는 석·박사 학위 취득자에 한해서는 최소 인원만 참여해 수여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초중고교 졸업식도 축소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경우 비대면 원격 혹은 교실 단위 소규모 졸업식을 해달라고 각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도내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가 3년 차에 접어들다 보니 졸업식 문의 전화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