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타운, NFT 생태계 전시 공간 '코코넛박스' 출범
홍대 앞 핫플레이스에 NFT 아트 온ㆍ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 공간이 오픈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사 시크릿타운은 오는 24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기반의 NFT 아트상설 전시관 코코넛박스와 온라인 거래소 엔에프토피아를 동시 개관해 프로젝트 언박싱 행사를 갖는다.

코코넛박스에는 NFT 작품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용 갤러리와 NFT 방갈로 32개동,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가상현실 체험좀 등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공간이 들어선다. 트로피컬 휴양지의 비치하우스 컨셉으로 디자인된 방갈로는 6~8인용 프라이빗 아트 관람 공간이다.

언박싱 행사로는 미국 폴란드 태국 등 글로벌 NFT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을 실물과 디지털로 경험할 수 있는 그룹 전시회 'NFTOPIA Begins'가 개최되며 전시 작품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가상갤러리 '시크릿스페이스'를 통한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NFT 아티스트 양성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King's NFT'를 가동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 지상 5층 규모의 세종빌딩을 NFT 전용 갤러리 및 숙박형 작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해당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운영되며 국내외 분기별로 NFT 아티스트 15명, 연간 총 60명을 선발해 창작과 전시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

조현규 시크릿타운 대표는 "작가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부터 온ㆍ오프라인 전시, 투자 가이드와 판매, 가상갤러리, 메타버스 아카이브 등 아티스트와 컬렉터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한데 묶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