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산지역위와 갈등 빚어온 비례대표 오산시의원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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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지역위원회와 갈등을 빚어온 같은 당 비례대표 한은경 시의원이 8일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처해 "오산에서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인 안민석 국회의원의 일방적인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사당이 됐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시의원의 소명은 정치적 소견보다는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찾는 것"이라며 "지난 3년 7개월여간 대부분의 장벽은 민주당 안에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치 철학을 지지한다"며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민주당 시의원직을 스스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탈당하고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초선의 비례대표인 한 의원은 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가 2020년 9월 같은 당 곽상욱 시장의 역점 사업인 새 테마 생태체험관(오산버드파크)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을 공개 비판하는 등 사실상 안 의원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한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함에 따라 한 의원의 비례대표 시의원직은 자동 상실된다.
/연합뉴스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처해 "오산에서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인 안민석 국회의원의 일방적인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사당이 됐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시의원의 소명은 정치적 소견보다는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찾는 것"이라며 "지난 3년 7개월여간 대부분의 장벽은 민주당 안에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치 철학을 지지한다"며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민주당 시의원직을 스스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탈당하고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초선의 비례대표인 한 의원은 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가 2020년 9월 같은 당 곽상욱 시장의 역점 사업인 새 테마 생태체험관(오산버드파크)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을 공개 비판하는 등 사실상 안 의원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한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함에 따라 한 의원의 비례대표 시의원직은 자동 상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