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과기단지·자연체험파크, 이번엔 도의회 문턱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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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10일간 일정
제주도의회 제402회 임시회가 8일 개회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등으로부터 2022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단지) 2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과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등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JDC가 총사업비 약 2천741억원을 들여 제주시 월평동 24번지 일원에 전기자동차 특구 등 첨단산업에 부합하는 산업단지로 조성을 추진하는 첨단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9월 도의회에 제출된 이후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분양을 통한 수입을 올리는 '땅장사' 논란과 하수처리 문제, 산림훼손 문제 등이 함께 제기돼 '심사보류'됐다.
제주자연체험파크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역시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제주자연체험파크는 ㈜도우리가 총 99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일대 74만4천480㎡ 부지에 1만4천926㎡ 규모의 숙박시설과 명상원 등 관광휴양 시설을 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곶자왈 생태계를 위협하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당 동의안이 도의회에 제출됐지만 상정 보류된 바 있다.
이외에도 권위주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비판받던 제주도 공무원 선서문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등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교육의원 존폐 문제 등이 업무보고를 통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제주도의회 제402회 임시회가 8일 개회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등으로부터 2022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단지) 2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과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등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JDC가 총사업비 약 2천741억원을 들여 제주시 월평동 24번지 일원에 전기자동차 특구 등 첨단산업에 부합하는 산업단지로 조성을 추진하는 첨단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9월 도의회에 제출된 이후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분양을 통한 수입을 올리는 '땅장사' 논란과 하수처리 문제, 산림훼손 문제 등이 함께 제기돼 '심사보류'됐다.
제주자연체험파크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역시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제주자연체험파크는 ㈜도우리가 총 99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일대 74만4천480㎡ 부지에 1만4천926㎡ 규모의 숙박시설과 명상원 등 관광휴양 시설을 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곶자왈 생태계를 위협하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당 동의안이 도의회에 제출됐지만 상정 보류된 바 있다.
이외에도 권위주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비판받던 제주도 공무원 선서문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등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교육의원 존폐 문제 등이 업무보고를 통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