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통합 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 공식 개통
광주시는 8일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Dear My Gwangju)를 개통했다.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예술가와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다.

플랫폼은 지난해 4월 시범모델 구축, 5월 임시 운영, 12월 작명 등 과정을 거쳐 공개됐다.

광주에서 진행되는 공연, 전시 등 정보를 얻고 예술인을 팔로잉하며 작품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시민과 예술인 교류 공간 '커뮤니티', 광주 갤러리와 독립서점 등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 협력 작업을 제안하고 물품·공간 대여나 공모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아트 콜라보' 등 메뉴로 구성됐다.

'문화 일자리'에서는 근무 형태·조건 등 일자리 정보를 얻고 '문화 이슈'에서는 칼럼, 비평, 기사 등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디어 마이 광주는 인터넷 주소창에 'dmgj.kr'을 입력하면 시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회원에게 커피 교환권, 문화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 예술인들이 자신을 알리고 동료 예술인, 시민과 협업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기반한 쌍방향 플랫폼에서 활기찬 소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