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9∼18세 청소년 한해 5만∼10만원 바우처 수당"
충북 제천시는 이달 21일부터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제천에 주민등록을 둔 만 9~12세에게 연 5만원, 13∼15세에게 연 7만원, 16∼18세에게 연 1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네 번째이자 충북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청소년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청소년과의 관계 입증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시는 꿈모아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신청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가맹 대상은 독서실(스터디카페), 예능(음악·미술·무용)학원, 영화관, 체육시설, 이‧미용실, 문구점 등 청소년들의 진로개발 및 문화·체육활동, 생활지원 등이 가능한 곳으로, 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