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여성 인권단체 '두레방'은 11일 오후 '20대 대선: 이주여성이 말한다'는 제목으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주최 측은 "대선 후보들이 국내 이주여성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기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김나현 이주민통번역센터링크 센터장과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이 '유권자, 이주여성이 말한다'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김민정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 소장과 김태정 두레방 소장,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등이 '현장 경험을 통해 본 이주여성 정책 요구안 : 체류권, 사회보장권, 노동권, 피해자보호'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참관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이주여성인권센터, 이주여성 대선 정책 토론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