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고위서 의결…무죄받은 윤갑근 징계 취소도

국민의힘은 7일 윤상현 의원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을 경기 하남의 지역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 중 윤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공천 배제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안상수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후 지난해 8월 복당했다.

안 전 의원이 최근까지 당협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이번에 윤 의원으로 교체된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에서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윤 전 위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당내 경선 피선거권과 응모 자격이 박탈됐으나, 작년 12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조직위원장에 임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