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병을 활용한 제주삼다수 약 2만병을 생산했다고 7일 밝혔다.

CR-PET는 폐페트병을 화학반응으로 분해해 얻은 원료로 만든 페트로, 반복해서 재활용해도 안전성이 유지돼 자원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CR-PET 적용 생수 제품인 '제주삼다수 RE:Born'(가칭)을 개발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재생 페트병에 담긴 제주삼다수를 이르면 연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형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