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회식 시청률 18%…전문성 있는 해설 돋보인 KBS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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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가 중계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시청률이 18%를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11시 30분께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개회식 누적 총 시청률은 18%로, 채널별로는 KBS 1TV가 9.9%, SBS TV 4.1%, MBC TV 4% 순으로 나타났다.
전날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 집계에서는 누적 총 시청률은 12.12%, 채널별로는 KBS 1TV 5.72%, SBS TV 3.32%, MBC TV 3.08% 순이었다.
KBS는 송승환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과 이재후 아나운서를 내세워 전문성이 돋보이는 해설로 차별화를 꾀했다.
송 해설위원은 올림픽 개회식 총감독 경험과 풍부한 사전지식을 바탕으로 각 퍼포먼스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또 14년 전 열렸던 2008 베이징올림픽과 이번 올림픽의 차이,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세세하게 짚어내면서 시청자들이 개최국인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SBS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내세운 해설이 돋보였다.
중계식이 시작하기 전에는 인기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패러디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올림픽 이야기'의 MC '장 트리오'(장현성·장성규·장도연)를 내세워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재치 있게 전했다.
개회식 해설진으로 나선 배성재 캐스터·주시은 아나운서·이정찬 기자는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면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MBC는 허일후·김초롱 아나운서가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개회식 당시 방송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만큼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중계가 진행됐다.
특히 각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국가 이름과 수도, 기존 동계올림픽 성적,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등 기본적인 정보만을 소개하며 도쿄올림픽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연합뉴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11시 30분께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개회식 누적 총 시청률은 18%로, 채널별로는 KBS 1TV가 9.9%, SBS TV 4.1%, MBC TV 4% 순으로 나타났다.
전날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 집계에서는 누적 총 시청률은 12.12%, 채널별로는 KBS 1TV 5.72%, SBS TV 3.32%, MBC TV 3.08% 순이었다.
KBS는 송승환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과 이재후 아나운서를 내세워 전문성이 돋보이는 해설로 차별화를 꾀했다.
송 해설위원은 올림픽 개회식 총감독 경험과 풍부한 사전지식을 바탕으로 각 퍼포먼스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또 14년 전 열렸던 2008 베이징올림픽과 이번 올림픽의 차이,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세세하게 짚어내면서 시청자들이 개최국인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SBS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내세운 해설이 돋보였다.
중계식이 시작하기 전에는 인기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패러디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올림픽 이야기'의 MC '장 트리오'(장현성·장성규·장도연)를 내세워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재치 있게 전했다.
개회식 해설진으로 나선 배성재 캐스터·주시은 아나운서·이정찬 기자는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면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MBC는 허일후·김초롱 아나운서가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개회식 당시 방송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만큼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중계가 진행됐다.
특히 각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국가 이름과 수도, 기존 동계올림픽 성적,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등 기본적인 정보만을 소개하며 도쿄올림픽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