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중 내내 발생할 수 있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구토·발열·탈수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충분히 조리되지 않은 음식 섭취·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원인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는 집단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여전히 전 연령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지하수 사용업체의 미생물 오염 실태조사를 지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