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소재 넥슨 사옥.(사진=연합뉴스)
경기 성남 소재 넥슨 사옥.(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바리아 국부펀드(PIF)가 넥슨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넥슨 자회사 주가가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1시5분 기준 넥슨지티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7.31%) 오른 1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넷게임즈도 전날보다 1050원(6.29%) 오른 1만7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 해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PIF가 8억8300만달러(1조596억원) 규모 넥슨 지분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PIF는 지난 2년간 비디오 게임 제작사와 e스포츠의 지분을 쌓아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약 3790만주도 사들였다. 또한 일렉트로닉 아츠와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