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과 28일 단성면 대잠리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멧돼지 4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단양군에서 확인된 ASF 감염 멧돼지는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총 60마리로 늘었다.
인근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에서 지난달 27일 죽은 채 발견된 멧돼지 1마리도 ASF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천에서 확인된 20번째 ASF 감염 사례다.
앞서 지난달 27일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충주 첫 ASF 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충북에서 확인된 야생 멧돼지의 ASF 감염은 모두 83건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