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메룬과 승부차기 끝 네이션스컵 결승행…세네갈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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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동료 살라흐-마네 맞대결 성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는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와 사디오 마네(세네갈)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이집트는 4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의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카메룬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2017년 대회 결승에서 카메룬에 져 준우승에 그친 이집트는 지난 패배를 갚고 2010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집트는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팀(7회)이기도 하다.
결승 상대는 전날 부르키나파소를 3-1로 꺾은 세네갈이다.
우승컵의 주인을 가릴 결승전은 7일 오전 4시에 열린다.
세네갈은 네이션스컵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그에 앞서 6일 오전 4시에는 준결승 패자인 부르키나파소와 카메룬이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카메룬은 정규시간 매섭게 이집트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18분 미카엘 은가두-은가뒤의 헤딩 슛이 골대를 강타했고, 후반 25분에는 사무엘 움 구에가 멀리서 찬 슛이 골대를 스치며 빗나갔다.
이집트도 살라흐의 득점포가 침묵한 가운데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집트 감독은 주심에게 항의하다 후반 45분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90분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이집트가 3-1로 앞서 미소를 지었다.
이집트에서 세 명의 키커가 슛에 성공했지만, 카메룬은 첫 번째 키커인 빈센트 아부바카의 슛이 골망을 흔든 뒤 3명이 연달아 실축해 고개를 숙였다.
이집트 골키퍼 무함마드 아부 가발은 카메룬의 두 번째 키커인 아롤드 무쿠디, 세 번째 키커 제임스 레아 실리키의 슛을 모두 막아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연합뉴스
이집트는 4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의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카메룬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2017년 대회 결승에서 카메룬에 져 준우승에 그친 이집트는 지난 패배를 갚고 2010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집트는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팀(7회)이기도 하다.
결승 상대는 전날 부르키나파소를 3-1로 꺾은 세네갈이다.
우승컵의 주인을 가릴 결승전은 7일 오전 4시에 열린다.
세네갈은 네이션스컵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그에 앞서 6일 오전 4시에는 준결승 패자인 부르키나파소와 카메룬이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카메룬은 정규시간 매섭게 이집트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18분 미카엘 은가두-은가뒤의 헤딩 슛이 골대를 강타했고, 후반 25분에는 사무엘 움 구에가 멀리서 찬 슛이 골대를 스치며 빗나갔다.
이집트도 살라흐의 득점포가 침묵한 가운데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집트 감독은 주심에게 항의하다 후반 45분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90분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이집트가 3-1로 앞서 미소를 지었다.
이집트에서 세 명의 키커가 슛에 성공했지만, 카메룬은 첫 번째 키커인 빈센트 아부바카의 슛이 골망을 흔든 뒤 3명이 연달아 실축해 고개를 숙였다.
이집트 골키퍼 무함마드 아부 가발은 카메룬의 두 번째 키커인 아롤드 무쿠디, 세 번째 키커 제임스 레아 실리키의 슛을 모두 막아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