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미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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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신미경 갤러리JJ 2인전·진효석,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 개인전
▲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미니멀리즘…' = 아트선재센터에서 기획전 '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메커니즈즈즘 1막-4막'이 개막했다.
전시는 크게 4막으로 구성되는데,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다음 달 6일까지 1막과 2막, 다음 달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3막과 4막을 선보인다.
작업과 제작 과정, 관찰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탐색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재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하고, 작업에 적용하는지 살핀다.
1막과 2막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5팀이 참여했다.
1막은 미니멀하고 촉각적이며 감각적인 캔버스, 종이, 조각 작업으로 이뤄진다.
2막에서는 도시나 전원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묘사하는 회화 작업을 소개한다.
아트선재센터가 덴마크 예술기관 쿤스트할오르후스와 함께 주최하는 전시로, 하반기에는 쿤스트할오르후스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 갤러리JJ, 김현식·신미경 2인전 = 화가 김현식과 조각가 신미경의 2인전 '흔적 Trace'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러리JJ에서 막을 올렸다.
두 작가는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고유의 질료를 끈질기게 탐구하며 수행적인 작업을 계속해왔다.
신미경은 오랜 시간 비누를 소재로 시간성을 가시화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제스모나이트를 매체로 하는 작업을 발표했다.
김현식은 투명 레진을 활용해 평면 속에 빛과 색을 품은 깊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전시는 이들의 작업을 통해 질료와 형상 사이, 물질과 정신 사이에서 빚어지는 생명력과 이를 관통하는 시간성에 집중한다.
4월 16일까지.
▲ 진효석,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 개인전 = 진효석 개인전 'Vibrant Geometry'가 서울 종로구 홍지동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진효석은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플랙시글라스, 합판과 같은 공업재료를 절단하고 접고 채색하고 조립함으로써 기하학적 요소를 드러내는 조각 작품을 만들어 왔다.
"우리는 공간을 어떻게 인식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가는 다양한 조형적 실험으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평면을 조각적으로 재구성한 초창기 접기 연작부터 그 조형 원리의 연장선상에서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갖춘 사각형 구성 연작,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선 드로잉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보여준다.
2월 19일까지.
/연합뉴스
![[미술소식]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미니멀리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KR20220203131100005_06_i_P4.jpg)
전시는 크게 4막으로 구성되는데,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다음 달 6일까지 1막과 2막, 다음 달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3막과 4막을 선보인다.
작업과 제작 과정, 관찰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탐색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재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하고, 작업에 적용하는지 살핀다.
1막과 2막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5팀이 참여했다.
1막은 미니멀하고 촉각적이며 감각적인 캔버스, 종이, 조각 작업으로 이뤄진다.
2막에서는 도시나 전원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묘사하는 회화 작업을 소개한다.
아트선재센터가 덴마크 예술기관 쿤스트할오르후스와 함께 주최하는 전시로, 하반기에는 쿤스트할오르후스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미술소식]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미니멀리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KR20220203131100005_04_i_P4.jpg)
두 작가는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고유의 질료를 끈질기게 탐구하며 수행적인 작업을 계속해왔다.
신미경은 오랜 시간 비누를 소재로 시간성을 가시화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제스모나이트를 매체로 하는 작업을 발표했다.
![[미술소식]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미니멀리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KR20220203131100005_05_i_P4.jpg)
전시는 이들의 작업을 통해 질료와 형상 사이, 물질과 정신 사이에서 빚어지는 생명력과 이를 관통하는 시간성에 집중한다.
4월 16일까지.
![[미술소식]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미니멀리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KR20220203131100005_01_i_P4.jpg)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진효석은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플랙시글라스, 합판과 같은 공업재료를 절단하고 접고 채색하고 조립함으로써 기하학적 요소를 드러내는 조각 작품을 만들어 왔다.
"우리는 공간을 어떻게 인식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가는 다양한 조형적 실험으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평면을 조각적으로 재구성한 초창기 접기 연작부터 그 조형 원리의 연장선상에서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갖춘 사각형 구성 연작,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선 드로잉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보여준다.
2월 19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