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2022년 전기 인턴 정원 확보에 성공

전북대학교병원은 2022년도 전기 인턴 47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들도 인턴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의미한 결과라고 전북대병원은 전했다.

전북대병원의 인턴 정원 확보는 2020년(49명 모집에 49명 지원), 2021년(54명 모집에 56명 지원)에 이어 3년째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과 근무환경, 체계적인 수련 시스템이 일군 성과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한 2021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에서 '가장 수련하기 좋은 병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수련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