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1월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290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액은 11.5%가 늘어난 295억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적자는 5억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1월에 기록한 무역액 585억달러는 전월 대비 11.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로 이는 베트남이 작년 1월에 13억달러 무역흑자를 낸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 기간 7개 품목이 각각 10억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는데 전체 수출액의 63.3%를 차지했다.
4개 품목은 수입액이 각각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들 품목은 전체 수입액의 46.8%를 차지했다. 그 중 제품 생산용 투입재는 전체 수입량의 9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미국은 1월에도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수출액은 90억달러에 달했다. 중국도 여전히 베트남의 가장 큰 수입 국가로 베트남은 모두 102억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