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접종기록 허위 입력해주고 18억원 챙긴 美 간호사 2명 피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접종기록 허위 입력해주고 18억원 챙긴 美 간호사 2명 피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을 허위로 입력해주고 150만 달러(한화 약 18억 원) 이상을 챙긴 미국의 간호사 2명이 피소됐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뉴욕주(州) 서포크카운티 검찰이 간호사 줄리 디부오노(49)와 머리사 우라로(44)를 2급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디부오노와 우라로는 허위 백신 접종기록을 원하는 성인에겐 220달러, 어린이에겐 85달러를 받았다.

    이들은 뉴욕주의 백신접종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접종기록을 허위로 입력하고, 접종증명서도 허위로 발급해줬다.

    검찰은 이들이 함정 수사 중인 경관에게도 백신 접종없이 증명서를 발급해줬다고 밝혔다.

    검찰은 디부오노의 집에서 현금 90만 달러(약 1억8천만 원)와 함께 장부를 발견했다.

    장부에 따르면 이들은 150만 달러가 넘는 돈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NYT는 우라로가 무죄를 주장했고, 보석금없이 풀려났다고 전했다.

    우라로 측은 경찰의 함정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美 디즈니, 아동 정보 무단 공유로 벌금 '140억' 부과

      아동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해 표적 광고에 활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미디어·콘텐츠 글로벌 기업 디즈니가 과징금 1000만 달러(약 140억원)을 부과받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법...

    2. 2

      캘리포니아 부유세 피해…억만장자들 "이주할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부유세가 도입될 가능성이 커지자 빅테크 억만장자들이 법안이 통과되면 주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진보 성향 민주당 의원과 전미서...

    3. 3

      [포토] "2026년엔 평화 찾아오길"…가자·우크라 새해 맞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 10월 2년 만에 1단계 휴전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간헐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2026년 5년째로 접어들었다. 새해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