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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전에는 신장 인권 보고서 안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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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사무소 대변인, 신장 방문 조건으로 보고서 연기했다는 보도 부인
    유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전에는 신장 인권 보고서 안 나올 것"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전에는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내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루퍼트 콜빌 대변인은 지난달 중순에는 해당 보고서가 '몇 주 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지만,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는 "올림픽 시작 전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신장 방문을 허가받았다는 홍콩 언론의 보도를 언급하며 "올해 상반기 중 방문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신장 방문을 조건으로 중국이 올림픽 개막 전 인권 보고서 발간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의 관점에서는 정확하지 않다"며 방문과 보고서는 "별개의 이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장의 인권에 대한 보고서가 무기한 연기될 수도 있다는 소문을 일축하면서 보고서 작성에는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진상 조사와 검증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지금 어디쯤 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우리가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점은 안다"고 말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바첼레트 대표가 최근 중국으로부터 조사 형식이 아니라 우호적인 방문이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 아래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신장 방문 허가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바첼레트 대표에게 올림픽 개막 전 신장 인권 보고서를 발간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바첼레트 대표의 중국 방문과 신장 방문을 환영한다"며 "(바첼레트 대표의) 방문 목적은 쌍방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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