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만4472명…29일 역대 최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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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만1804명보다 2668명↑
9676명은 수도권·4796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9676명은 수도권·4796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44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6일의 1만2410명보다 2062명이 더 많고,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1804명과 비교하면 2668명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 종전 최대치인 1만6096명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5명→7626명→7511명→8570명→1만3010명→1만4515명→1만609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만61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9676명(66.9%)은 수도권, 4796명(33.1%)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4347명, 서울 3975명, 인천 1354명, 대구 880명, 부산 777명, 경북 590명, 전북 476명, 충남 425명, 광주 404명, 대전 371명, 전남 314명, 경남 210명, 강원 207명, 울산 201명, 충북 124명, 제주 76명, 세종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