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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티알오토 "두산공작기계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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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100%…3조원대 기업 도약
    자동차용 방진부품·축전지 생산업체 디티알오토모티브가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두산공작기계를 품에 안았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이번 두산공작기계 인수로 3조원대 규모의 기업 위상에 올라 대기업으로 향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디티알오토 "두산공작기계 인수 완료"
    28일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두산공작기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MBK파트너스와 두산공작기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다섯 달에 걸친 인수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됐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공작기계 인수금액은 2조946억원이다.

    두산공작기계는 지난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빅딜 중 하나였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자체 보유 자금, 인수금융, 재무적투자자(FI) 유치를 통해 이번 M&A를 성사시켰다. FI 유치는 당초 목표한 금액 이상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계기로 그룹사 체제로의 재편에 나선다. 두산공작기계는 디티알오토모티브의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두산공작기계는 전체 매출의 40%가량이 자동차산업에서 나오는 만큼 디티알오토모티브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헌 디티알오토모티브 부회장은 이번 인수에 대해 “디티알오토모티브와 두산공작기계는 서로 분야는 다르지만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세계 시장에 주력하는 제조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기업의 철학과 전략이 합쳐지면 놀라운 확장성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디티알오토모티브는 두산공작기계가 세계 1, 2위 기업과 어깨를 견주는 제조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조 역량, 연구개발 역량,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경남 지역에 기반을 둔 디티알오토모티브는 방진부품(매출 비중 72%)과 축전지(25%)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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