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제도 600명대 확진…의령 제외 전 시·군 확산
지난 26일 하루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660명을 기록했던 경남에서 27일에도 6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27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코로나19에 603명이 감염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양산 190명, 창원 187명, 김해 92명, 거제 52명, 진주 20명, 통영 13명, 사천 10명, 거창 8명, 창녕 6명, 하동 5명, 함안·함양 각 4명, 고성·남해·합천 각 3명, 밀양 2명, 산청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292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52명은 수도권을 포함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 중 양산 체육시설 관련 44명, 양산 학원 관련 33명, 창원 유흥주점 관련 7명, 창녕 사업장 관련 4명, 창원 의료기관Ⅵ 관련 2명, 창원 회사Ⅵ 관련 1명, 창원 회사Ⅶ 관련 1명, 거제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김해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 김해 어린이집Ⅳ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8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그 외 15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6천172명(입원 3천473명, 퇴원 2만2천588명, 사망 111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7일 오후 6시 기준 570명으로 집계됐다.

28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4.4%, 3차 예방 접종률은 50.7%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