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재 취약 2만8천500가구에 소화기 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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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경보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중증 청각장애인 500세대에는 시각표시 기능이 있는 '보이는 화재경보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017년부터 관련법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62억원을 투입해 화재취약계층 총 16만7천여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시는 올해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요양보호사 등 돌봄인력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화재안전 돌봄서비스 봉사단'을 운영하고, 맞춤형 안전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매년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