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26~27일 SK그룹에서 진행하는 ‘생명 나눔-온(溫)택트’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사진)에 나섰다. SK렌터카, SK매직, 워커힐 등 임직원들이 헌혈 행사에 동참한다. 생명 나눔 온택트에 참여하면 혈액 공급 외에도 1인당 5만원의 기부금이 SK그룹에서 조성돼 취약계층 혈액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 25일, SK네트웍스 및 SK매직, SK렌터카 구성원 참여“올해 헌혈 캠페인 3회 진행해 혈액 수급난 개선에 기여할 것”SK네트웍스가 SK그룹에서 진행하는 ‘생명 나눔-온(溫)택트’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삼일빌딩 사옥에서 SK렌터카, SK매직과 함께 구성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워커힐도 27일 헌혈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차원에서 함께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溫)택트’를 시작했다. 생명 나눔 온택트에 참여하면 혈액 공급 외에도 인당 5만원의 기부금이 SK그룹에서 조성되어 취약계층 혈액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전달된다.SK네트웍스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구성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0년 구성원 헌혈 프로그램에 이어, 지난해에는 두번의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이번 그룹사 캠페인을 포함해 총 3회의 헌혈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 에버온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20일 발표했다.에버온은 국내 3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업체 중 하나다. 전국에 공용 충전기 1만여 기를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에버온은 공용주택 등 완속 충전에 적합한 입지를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충전기 개발 관련 핵심 역량을 보유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에버온은 SK네트웍스의 투자금 등을 활용해 내년까지 충전기를 2만5000기로 늘리고 충전기 네트워크 기준 업계 1위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관련 자회사인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 카티니 등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20여만 대에 이르는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에버온과 협업할 분야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SK렌터카는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대여소도 짓고 있다. 이호정 신성장추진본부장은 “거주지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대에 대비한 투자”라고 말했다.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2] RE(Renewable Energy)100: 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3] Net Zero: 탄소중립,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 가스의 양을 0으로 만들겠다는 개념[4] ZWTL Gold(Zero Waste To Landfill, 글로벌 안전인증기업 UL): 페기물 매립 제로 인증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