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극작가협회는 2022년 대한민국 극작가상 수상자로 강수성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작가는 197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경남 통역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문학상, 경남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희곡집 '동피랑', 장막 희곡집 '코발트블루' 등이 있다.

강 작가는 "게으른 지방 작가에게 채찍과 격려의 손길 주시는 것으로 큰 상을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늘의 극작가상' 수상자로는 이시원 작가가 선정됐다.

2016년 카나가와 카모메 국제 단막극 연극제에서 카모메상 및 희곡상,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희곡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극작가협회는 극작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971년 창립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대학로 한국극작가협회 연습실에서 열리는 '제5회 극작가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