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올해 연말까지 소기업·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세금 납기 연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줬다 뺐기' 사라진다…지급·정산 절차 통합
    온라인으로 세무서 방문 예약…신고·납부 돕는 'AI 세금비서' 도입
    올해 연말까지 소기업·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세금 납기 연장
    국세청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근로·자녀장려금은 하반기분 지급 후 소득 정산 결과에 따라 일부 환수하던 시스템을 개선해 '줬다가 뺏는' 경우가 없도록 한다.

    온라인을 통한 세무서 방문 예약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세금비서' 도입 등 납세자 편의 제고 방안도 추진한다.

    국세청은 26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2022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 방역지원금 대상자 등 소기업·소상공인 세무조사 연말까지 유예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날 '재난은 어려운 사람에게 더 가혹하다'는 말처럼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이 여전히 많다"며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누적된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맞춤형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약 320만명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자 등 코로나19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신고내용 확인도 제외해 세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애초 지난해 말까지 시행하기로 한 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 조치를 1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정기조사 대상을 선정할 때 영세 자영업자나 매출이 급감한 차상위 사업자를 원칙적으로 제외하는 조치도 시행한다.

    일정 규모 이하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매출 급감 사업자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종소세)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부가세 확정신고는 1월에서 3월로 미루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규모 사업자의 종소세 중간예납은 2월에서 5월로 유예한다.

    올해 연말까지 소기업·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세금 납기 연장
    ◇ 근로·자녀장려금 하반기분 지급·정산절차 통합해 환수 막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6월에 하반기분을 지급하고 9월에 연간소득을 정산하던 절차를 개선해 6월 하반기분 지급과 연간소득 정산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은 6월 하반기분을 지급한 뒤 9월 정산 과정에서 추가 지급분을 환수해 장려금을 '줬다가 뺏는' 사례가 있었다.

    2020년 귀속 하반기분을 보면 전체 114만가구에 5천208억원을 지급하고, 이 중 5만가구에 대해서는 207억원을 환수했다.

    앞으로 지급과 정산 절차가 통합되면 이런 사례는 사라지게 된다.

    국세청은 실시간 소득자료를 복지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득자료관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는 세무서 민원실 방문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더 나아가 홈택스 개통 20주년을 맞은 올해 '홈택스 2.0 프로젝트'를 추진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세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신고·납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세금비서'를 시범 도입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각종 신고를 간편하게 해주는 미리채움·모두채움 서비스를 확대하고, 1인 미디어 창작자, 전문 중고품 리셀러 등 신종 업종 사업자에게 맞는 신고 안내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유가 급등에 美증시 하락…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이용 국가 책임"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63% 내린 4만6225.15, S&P500 지수는 1.36% 내린 6624.70, 나스닥 지수는 1.46% 내린 2만2152.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주가지수 하락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중동 에너지 시설 피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한 것과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하락 폭은 Fed의 금리 결정일 중 2024년 12월18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美금리 3.5∼3.75%로 두 차례 연속 동결미 중앙은행(Fed)은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 0.25%포인트씩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 동결입니다. Fed는 기준금리 발표문을 통해 "중동 상황의 전개가 미국 경제에 갖는 함의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올해 말 기준금리의 중간값을 3.4%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망 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내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이용 국가가 책임지게 하면 어떨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군사작전 및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의 책임을 이용 국가가 지도록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반응 없는 동맹 중 일부가 서

    2. 2

      '대형산불 1년' 송이 특산지의 눈물 "어느 세월에…수확 포기"

      “송이 수확은 이제 포기했습니다. 소나무가 20~30년간 자라고 그곳에서 공생하는 균이 형성돼야 비로소 송이가 얼굴을 내미는데 그 세월을 어떻게 기다리겠습니까.”경북 의성군에서 30년 넘게 송이를 채취해온 70대 농민 박모 씨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 이후 농가 상황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불길이 잡힌 지 1년이 지났지만 생계의 터전인 산은 여전히 검게 그을린 채로 좀처럼 회복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는 “송이뿐 아니라 그 옆에서 소규모로 키우던 산삼, 잣나무, 밤나무까지 전부 불에 타버렸다. 산이 복구되려면 짧아도 50년, 길게는 100년 이상 걸리는데 이 나이에 그런 희망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해 3월 화마가 경북 지역을 덮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송이 등을 수확하는 임업 농가 피해가 가시화되고  해마다 기후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지 훼손 등 악재가 겹쳐 임산물 수급과 가격 상승 등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임산물 피해 집중…잿더미 된 '송이 1번지'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불길이 지나간 경북 지역 산림 피해 면적은 9만9289헥타르(㏊·1㏊는 1만㎡)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은 송이, 사과, 마늘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식재료의 핵심 주산지다. 특히 송이와 나물 등을 수확하는 임산물 농가의 시름이 깊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불로 인한 5개 시·군의 송이 피해 면적은 1만2000여헥타르(㏊·1㏊는 1만㎡), 연간 생산 피해액은 약 108억원으로 집계했다. 송이는 소나무가 수십 년에 걸쳐 성장한 뒤 그 뿌리와 공생하는 송이균이 형성돼야 하고, 토양·기후 등 주변 환경까지 맞아떨

    3. 3

      [속보] 브렌트유 배럴당 110달러 다시 돌파…WTI 100달러 상회

      [속보] 브렌트유 배럴당 110달러 다시 돌파…WTI 100달러 상회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