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줬다 뺐기' 사라진다…지급·정산 절차 통합 온라인으로 세무서 방문 예약…신고·납부 돕는 'AI 세금비서' 도입
국세청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근로·자녀장려금은 하반기분 지급 후 소득 정산 결과에 따라 일부 환수하던 시스템을 개선해 '줬다가 뺏는' 경우가 없도록 한다.
온라인을 통한 세무서 방문 예약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세금비서' 도입 등 납세자 편의 제고 방안도 추진한다.
국세청은 26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2022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 방역지원금 대상자 등 소기업·소상공인 세무조사 연말까지 유예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날 '재난은 어려운 사람에게 더 가혹하다'는 말처럼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이 여전히 많다"며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누적된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맞춤형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약 320만명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자 등 코로나19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신고내용 확인도 제외해 세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애초 지난해 말까지 시행하기로 한 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 조치를 1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정기조사 대상을 선정할 때 영세 자영업자나 매출이 급감한 차상위 사업자를 원칙적으로 제외하는 조치도 시행한다.
일정 규모 이하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매출 급감 사업자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종소세)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63% 내린 4만6225.15, S&P500 지수는 1.36% 내린 6624.70, 나스닥 지수는 1.46% 내린 2만2152.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주가지수 하락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중동 에너지 시설 피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한 것과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하락 폭은 Fed의 금리 결정일 중 2024년 12월18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美금리 3.5∼3.75%로 두 차례 연속 동결미 중앙은행(Fed)은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 0.25%포인트씩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 동결입니다. Fed는 기준금리 발표문을 통해 "중동 상황의 전개가 미국 경제에 갖는 함의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올해 말 기준금리의 중간값을 3.4%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망 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내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이용 국가가 책임지게 하면 어떨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군사작전 및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의 책임을 이용 국가가 지도록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반응 없는 동맹 중 일부가 서
“송이 수확은 이제 포기했습니다. 소나무가 20~30년간 자라고 그곳에서 공생하는 균이 형성돼야 비로소 송이가 얼굴을 내미는데 그 세월을 어떻게 기다리겠습니까.”경북 의성군에서 30년 넘게 송이를 채취해온 70대 농민 박모 씨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 이후 농가 상황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불길이 잡힌 지 1년이 지났지만 생계의 터전인 산은 여전히 검게 그을린 채로 좀처럼 회복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는 “송이뿐 아니라 그 옆에서 소규모로 키우던 산삼, 잣나무, 밤나무까지 전부 불에 타버렸다. 산이 복구되려면 짧아도 50년, 길게는 100년 이상 걸리는데 이 나이에 그런 희망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해 3월 화마가 경북 지역을 덮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송이 등을 수확하는 임업 농가 피해가 가시화되고 해마다 기후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지 훼손 등 악재가 겹쳐 임산물 수급과 가격 상승 등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임산물 피해 집중…잿더미 된 '송이 1번지'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불길이 지나간 경북 지역 산림 피해 면적은 9만9289헥타르(㏊·1㏊는 1만㎡)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은 송이, 사과, 마늘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식재료의 핵심 주산지다. 특히 송이와 나물 등을 수확하는 임산물 농가의 시름이 깊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불로 인한 5개 시·군의 송이 피해 면적은 1만2000여헥타르(㏊·1㏊는 1만㎡), 연간 생산 피해액은 약 108억원으로 집계했다. 송이는 소나무가 수십 년에 걸쳐 성장한 뒤 그 뿌리와 공생하는 송이균이 형성돼야 하고, 토양·기후 등 주변 환경까지 맞아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