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 진출 맞춤형 프로그램 참가사 53개 선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맞춤형 프로그램인 '글로벌점프300' 4기 참가기업 53개사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발 기업을 보면 초기 단계인 '시리즈A'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업력은 평균 5.3년, 투자유치액은 평균 90억원이며 기술(테크) 기반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업 품목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암진단 초소형 현미경,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5G 고주파대역 신호손실 개선 기술, 안경 없이 3D를 구현하는 렌즈 등 다양하다.

코트라는 올해 말까지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선발기업에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최대 3곳으로부터 바이어, 해외투자자, 글로벌 기업,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 원하는 해외 사업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소개받고, 맞춤형 조사·컨설팅·자문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에선 참가 기업 16개 사가 351만달러를 수출하고, 해외 투자 유치와 해외 유력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참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