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의 한 부서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왔다.

26일 도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나온 A 부서 직원 3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앞서 이 부서 직원 B씨는 전날 발열과 몸살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도는 서관 2∼3층 근무자 등 115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진행했다.

충북도청 공무원 3명 추가 확진…구내식당 등 폐쇄
아직 70여명의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도는 A 부서를 임시폐쇄한 뒤 재택근무에 돌입했으며 확진자 중 한 명의 배우자가 근무하는 다른 부서 직원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진행 중이다.

도는 구내식당도 이달 27일까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