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서울런' 멘토단 500명 선발…내달 11일까지
서울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이용자들의 학습을 도울 멘토단 500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서울런'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가입자 중 신청자에만 멘토링을 지원했었다.

멘토단은 '서울런' 이용자에게 맞춤형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학습계획을 세워 진도와 이해도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전국 소재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시는 멘토링 시간 외에 각종 교육 시간은 물론 사전·사후 활동에 대해서도 최대 20분까지 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8주 이상 지속해서 활동하는 멘토에게는 활동기간에 비례해 활동비의 10∼50%를 추가로 준다.

우수 멘토링팀에는 포상도 할 예정이다.

멘토링 방식은 온·오프라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새 학기를 앞두고 다음 달 중순 이후 '서울런' 신규 회원을 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런' 홈페이지 (https://slearn.seoul.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단'이 코로나19로 사회 경험이 줄어든 대학생에게도 의미 있는 사회활동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