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약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77만회분 내일 도착

올해 누적 공급량 총 246만4천회분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77만회분이 2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77만회분이 이튿날 오전 11시 55분 KE8518 항공편으로 도입된다.

정부가 올해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5천44만회분이다.

이 가운데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도입이 완료되는 백신은 약 246만4천회분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약 1억4천798만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예방접종 상황과 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 공급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